농림수산부는 4일 쌀값안정을 위해 이달하순부터 햅쌀을 공매하는등 정부보유미 방출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농림수산부에 의하면 햅쌀출하기에 쌀값이 급등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빚어짐에 따라 이번주내에 94년산쌀 170만섬을 방출하고 추곡수매가 끝나는 23일께 햅쌀을 대량방출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올해 쌀생산량이 적어 농민들이 가격상승을 기대해 수매를 기피하는 바람에 경기 여주 이천등 일부지역에서 산지값이 수매가를 웃돌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쌀값이 급등세를 보여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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