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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성직업 변천 50년/교환수서 디스플레이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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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성직업 변천 50년/교환수서 디스플레이어까지

입력
199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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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연 오늘부터 전시회광복 이후 50년간의 여성직업변천을 다룬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손봉숙)는 5일부터 10일까지 대치동 삼성포토갤러리(528―6615)에서「한국여성직업 50년사」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고 16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종합전시장에서 2차 전시회를 갖는다.

광복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경제상황에 따라 크게 5부분으로 나뉜다. 변변한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던 광복 이후 61년까지는 농촌아낙들과 교환수, 고무신공장 노동자들의 사진이 전시된다.

62년부터 72년까지는 신발공장 노동자 봉제사 행상 등이 등장한다. 이어 73년부터 80년까지는 전자부품조립공장 노동자와 버스안내양의 모습이 주를 이룬다.

81년부터 87년까지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스크립터 방송인 광산기사 공인회계사 등 다양한 직종이 선보인다. 88년 이후 현재까지는 기혼여성들의 재취업과 판매업으로의 취업 집중 현상과 함께 90년대의 유망 직종으로 광고및 언론인 경영 컨설턴트 디스플레이어 손해사정인 정원사 귀금속세공인 증권분석사등을 제시한다.

여성정치연구소에서는 사진 40여점을 추려 논문과 함께「엄마의 일자리 딸의 일자리―사진으로 보는 한국여성직업 50년사」라는 제목의 책도 발간할 예정이다.<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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