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회장 김애라) 소속 수녀 1천여명은 4일 하오 2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연합회측은 이날 무라야마 일본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낭독하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유엔의 권고사항 이행 ▲정부차원의 공식사과와 배상 ▲교과서에 위안부 문제를 사실 그대로 수록할 것등을 촉구했다. 시위에 참가한 수녀들은 이날 하오 7시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는 철야기도회를 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