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부도 11일부터 격일 급수【광주·전주=김종구·김혁 기자】 전남도내 제한급수지역이 21개 읍·면지역 3만여가구로 늘어나고 전북 전주시 일부지역도 11일부터 격일제급수에 들어가는등 늦가뭄에 따른 식수난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4일 장기가뭄으로 이달들어 신안군 청계면과 완도군 군회면, 강진군 옴천면등 3개지역이 또 격일제 급수를 실시, 제한급수지역이 11개 시군 21개읍·면으로 늘어나 도내 급수인구의 11% 가까운 3만1,000여가구 11만여명이 급수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가뭄이 계속될 경우 10일부터는 완도군 노화읍 일부지역등 5,000여세대가 제한급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식수난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날 상수원인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취입보의 수위가 크게 줄어 대성과 지곡정수장 수계 전지역인 완산구 평화, 서서학, 서완산, 동완산, 효자1동등 20개동에 대해 11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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