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일 전두환씨 구속을 일제히 환영하면서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민자당 손학규 대변인=전씨 구속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이며 전씨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진지한 자세로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국민회의 박지원 대변인=만시지탄이나 당연하다. 그러나 검찰대신 국민 모두가 바라는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5·18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 의법처리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 이규택 대변인=전씨 구속은 그의 오만방자한 태도를 볼 때 적절한 조치이며 전씨뿐만아니라 그 일당 모두에 대한 엄중한 처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자민련 구창림 대변인=전씨 구속을 계기로 5·18사건등의 진상이 명확하게 가려지고 이 문제가 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처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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