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민감 업종 위험 안정성 우선돼야/건강식품점·도시락전문점등 해볼만▷문◁
30대 중반인 남편이 작은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5,000만원 정도가 있는데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알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여러 업종을 알아보았지만 당시는 전망이 좋아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는 업종이 많아 선택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이한주
▷답◁
사업경험이 없는 초보사업가에게 업종선택은 매우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영업 경험이 없고 적은 자본으로 개점해야 하는 경우라면 무엇보다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사업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업종의 흐름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으므로 유행에 민감한 사업은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또 투자가능한 자본이 많지 않으므로 인건비 부담이 크거나 전문인력을 고용해야 하는 업종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업종 또한 적합하지 않습니다.
5,000만원정도의 소자본에서는 점포임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곤란합니다. 입점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서울의 경우 10평 정도의 매장을 임대할 경우 2,000만∼3,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적당합니다.
운영주가 30대 중반의 남자이므로 중장년층이나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건강용품 전문점이나 건강식품점과 함께 가벼운 한식류를 취급하는 국수전문점 도시락 전문점등이 권할만 합니다.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배달등에 주력해야 하는 업종들이므로 단골고객 확보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또 완구점이나 게임기팩 전문점 초콜릿전문점과 같이 소형매장에서 전문적인 아이템을 취급하는 업종은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위험부담이 적은 업종에 속합니다.<박원휴 체인정보대표>박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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