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버스정류장에 노선버스의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도착 안내시스템이 내년에 시범실시된다.3일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에 의하면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선 내년 상반기에 종로 을지로등 주요가로중 1곳에 버스도착안내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노선안내 기능외에 노선버스 번호를 누르면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교통정보서비스 시스템으로 미국등 일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노선버스에 송신안테나를 달고 정류장의 안내설비에 수신기를 달아 상호 교신으로 정보를 알려준다.
버스사업조합 관계자는 『조사결과 서울시내 주요 가로에 전면 설치, 운영하는데는 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담이 크지만 서비스개선 차원에서 시범운영한뒤 호응이 크면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종명 기자>임종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