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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대통령 살리나스 국영회사 매각때 불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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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대통령 살리나스 국영회사 매각때 불법행위

입력
199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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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로이터 AP=연합】 멕시코 좌파정당 민주혁명당(PRD)은 지난달 30일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대통령이 90년 국영전화회사 텔멕스사를 기업인 카를로스 슬림에게 시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각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그를 반역및 사기혐의로 「의회정치재판」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PRD관계자들은 「의회정치재판」이후 형사소송이 뒤따를 수 있다고 밝혔는데 살리나스는 현재 쿠바에 체류중이다.

한편 현지 신문인 레 포르마는 살리나스의 여동생 아드리아나 살리나스와 그의 남편 루이스 야네스가 국영은행에서 자금을 타내기위해 유령회사를 설립, 수백만달러를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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