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2001년까지건설교통부는 1일 총사업비 1조5,500억원을 들여 상습 교통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등 수도권 3개 고속도로구간 99㎞를 2001년까지 확장키로 했다. 건교부는 우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경기 하남에서 만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판교―퇴계원 34.3㎞를 왕복4차선에서 8차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97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자를 선정, 97년말 착공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및 영동고속도로가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 40.7㎞구간의 8차선 확장공사도 97년에 착공, 2001년초 개통키로 했다. 또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신갈·안산선 전구간 24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이미 지난 9월부터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며 97년 상반기에 3개공구로 분리, 착공할 예정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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