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내 전국설치 범칙금 납부 등 처리미국정부가 첨단 컴퓨터기술을 이용해 24시간 대민 서비스를 해주는 이른바 「컴퓨터 키오스크」보급계획에 본격 착수했다.
미체신청은 향후 2∼3년내 전국 1만개소의 공공장소에 컴퓨터 키오스크를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28일 4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와 1차 계약을 했다. 상가 우체국 도서관등 공공장소에 설치될 키오스크는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출생및 사망신고는 물론 교통위반 범칙금 납부, 공무원채용 안내등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컴퓨터 키오스크 이용자들은 이밖에도 사회보장기금 신청, 자동차등록증 갱신, 정부규격 서식주문, 우표구입, 정부기관의 위치및 근무시간 안내등 각종 민원을 해결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 키오스크 시스템은 워싱턴DC의 18개 연방기관과 50개주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1년반 정도의 시험가동을 거친뒤 기타 대도시와 지방에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해외 대사관과 국내외 일부 군부대도 시험대상이다.
지난 5월부터 컴퓨터 키오스크 개발에 주력해온 체신청은 카탈로그회사들이 키오스크에 게재할 상품소개료및 정부간행물 판매대금등으로 수익을 올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워싱턴=이상석 특파원>워싱턴=이상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