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의 역사와 뒷얘기 담아30년간 광고분야에서 일해온 저자가 자신의 삶과 광고업계의 실상을 그린 에세이. 한일약품 선전부, 종합광고대행사 동방기획 근무경험을 토대로 광고의 성격과 광고인의 생활, 광고산업의 성장역사등을 소개한다.
「튀어라, 차돌부장 떴다!」는 광고인의 근성을 보여준 이야기. 회사가 광고비를 마련하지 못하자 인간관계만 믿고 광고동판만 달랑 들고 무조건 신문사로 찾아가 싸움하듯 지면을 차지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고맙다 엘비스!」는 광고인의 감각을 강조한다. 72년 MBC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와이 공연 위성중계를 위해 광고협찬을 의뢰했는데 회장이 출장중이어서 결재없이 계약했으나 엄청난 시청률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이다. 저자는 광고회사 「범신기획」을 경영하고 있다. 의계신문사출판국간·5,500원<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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