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위 환경부 장관과 시에젠화(해진화)중국 국가환경 보호국장(장관급)은 지난 30일 한·중 환경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환경협력 합의의사록」을 채택했다.양국 장관은 황해오염, 장거리 대기오염물질 및 산성비 피해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빠른 시일내에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은 특히 중국 연안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 반폐쇄성 해역인 황해오염을 방지하는데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차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젠화 국장은 『중국정부는 2000년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1세기 환경보전계획」을 수립 시행중』이라며 『경제개발 정책에도 불구, 지난해 3만개의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적발해 조업중단 조치하는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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