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통선거 출마에 당적 박탈【홍콩=연합】 타이완(대만) 집권 국민당은 내달 2일 입법원 선거 직후 린양강(림양항), 하오바이춘(학백촌) 두 부주석의 당적을 박탈, 국민당에서 축출할 계획이라고 홍콩과 타이완 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이들은 국민당의 총통·부총통 후보가 리덩후이(이등휘) 총통과 롄잔(연전) 총리로 확정된 후에도 내년 3월 실시될 총통·부총통 직선에 출마하겠다고 독자적으로 발표한데 이어 야당인 신당의 입법원 선거활동까지 지원, 당분열을 가중시켜 왔다.
이들은 출당되면 당내 지지자들과 함께 국민당을 떠나 신당에 합류하거나 창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