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내년1월 낙하예상… 큰 피해 줄듯【워싱턴=연합】 무게 2톤의 중국 군사위성이 지상 관제소의 통제불능으로 내년초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전문지가 보도했다.
주간 에비에이션 위크 앤드 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27일자에서 중국이 지난 93년 10월 8일 발사한 군사위성 FSW 1호가 지상의 통제 불능으로 빠르면 내년 1월 추락할 예정이라면서 『북·남위 56·5도 사이의 모든 곳이 위험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중부 유럽과 남미, 호주 전역과 북미 및 아시아의 상당 지역이 추락 위험 지역』이라면서 『이론상 워싱턴 모스크바 파리 또는 런던같은 대도시에도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비사막 지역에서 발사된 이 위성은 지상을 떠난지 10일 후부터 이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하루 5∼6씩 떨어지는 상태에서 현재 최저 궤도가 지상 1백63에 불과하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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