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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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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

입력
199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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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발전 기여도 1위 “현대”/인턴,대졸예정자 조사취업정보회사인 (주)인턴은 29일 대학졸업 예정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삼성그룹을, 국가경제 발전에 가장 기여한 기업으로 현대그룹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인턴은 10월 대졸예정자 7,88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동기 및 기업이미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18.1%) LG(11.5%) 현대(10.7%) 이랜드(7.8%)순으로 꼽았다. 상반기엔 삼성(20.8%) 현대(16.6%) 쌍용(10.5%) 순이었던 것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업이미지 통합(CI)작업을 벌였던 LG그룹의 대외이미지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국가기간산업 확충 및 경제발전기여도가 높은 기업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현대그룹(35.6%)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삼성(27.2%) 포항제철(9.8%) 대우(3.6%) 한국중공업(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선택할 때 ▲기업의 성장·발전성(72.4%)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이밖에 ▲안전성 13.0% ▲급여·복리·후생(7.9%)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급여수준은 76만∼80만원대가 24.5%, 71만∼75만원대가 20.7%였다.<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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