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의 주력부품업체로 선정된 삼성전기는 28일 부산 녹산공단에서 자동차부품공장 기공식을 가졌다.삼성전기는 이날 임경춘 삼성자동차부회장 이형도 사장 문정수 부산시장등 관계인사와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8만평부지에 연건평 2만5,000평규모로 내년 11월 완공될 이 공장은 97년부터 제동장치 조향장치 전자제어장치 공조장치 엔진부품등 28개품목의 자동차핵심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전기는 이 공장에 2000년까지 총4,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일본 닛산자동차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98년에는 국산화율 65%를 이루고 2000년에는 80%, 2002년에는 9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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