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금공급 축소따라 중장기 0.15∼0.2%P한국은행은 28일 지난 10월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국내은행들의 해외 차입금리가 11월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은에 의하면 3∼5년이상 중장기 차입금리는 11월들어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0.2∼0.25%로 10월보다 평균 0.15∼0.2%포인트 상승했다. 중장기 차입금리는 10월까지만 해도 대략 리보+0.05%수준이었다.
이처럼 해외 중장기 차입금리가 상승한 것은 자금제공원인 일본계 은행들이 이른바 「재팬 프리미엄」(다이와은행의 파산등 일본계 은행의 부실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일본계 은행의 차입금리가 상승한 현상)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국내은행에 대한 자금제공규모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이전에 리보+0.2% 수준이었던 1년미만짜리 단기차입금리도 지난 20일 현재 리보+0.3∼0.5%로 올랐다. 그러나 단기차입금리는 「재팬 프리미엄」으로 최고 리보+0.875%까지 올랐던 10월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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