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지난 9월 미군의 일본 여학생 성폭행사건이후 반미감정이 고조되고있는 일본 오키나와(충승)에서 지난 24일 또다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에 의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오키나와 경찰이 28일 밝혔다.오키나와 경찰은 이날 『지난 24일 한 성인 여성이 미국인으로 보이는 한 외국인에 의해 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이 여성은 이같은 사실을 먼저 친지에게 알렸으며 이 친지가 미해군에 신고했다』고 미해군측이 경찰에 알려온 사건내용을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피해자가 추행당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이 사건은 기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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