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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41명 참여 「부추련」 내달 8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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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41명 참여 「부추련」 내달 8일 창립

입력
199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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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추방” 시민들이 나섰다/경실련 “정경유착근절” 전경련 해산촉구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 창립준비위원회(약칭 부추련)는 28일 상오 10시 서울 명동 YWCA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체적인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새 사회를 건설키 위해 부정부패 추방운동 범시민기구를 창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추련은 다음달 8일 창립대회를 가진뒤 ▲부정부패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감시단 창설 ▲부정부패방지 관련법 입법청원 ▲노태우씨 부정축재사건 철저수사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대형국책사업에 부정지출된 국고환수 소송제기등을 추진키로 했다.

부추련은 한완상 방송대총장과 이세중 전대한변협회장이 공동준비위원장을, 홍준표 변호사, 최정운 서울대교수, 이문옥 전감사관등 41명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손봉호)은 이날 상오 서울 종로4가 종로성당 강당에서「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경제개혁과제 토론회」를 갖고 재벌개혁을 위한 전경련의 해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권한 강화등을 촉구했다.<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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