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8일 11월중 소비자물가가 10월과 같은 수준을 보여 86년이후 9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당초 정부목표인 5∼5.5%보다 훨씬 낮은 4.6∼4.7%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연말연시를 앞두고 쌀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30일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어 강력한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재경원이 발표한 「11월 물가동향」에 의하면 이번달 소비자물가는 0.5% 내린 10월의 추세가 그대로 이어져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까지 소비자물가는 4.2%가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3%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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