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45장 중서 들여오다 적발김포세관은 27일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대량 반입하려한 현풍필방상사 대표 곽종민(41·전북 익산시)씨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세관에 의하면 곽씨는 이날 하오 1시30분께 중국 칭다오(청도)발 중국민항 127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오면서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3백45장(한화 2천7백60만원상당)을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곽씨는 21일 1백달러짜리 위폐 2장을 갖고 입국, 은행에서 이를 환전해보고 위폐가 쉽게 감별되지 않는 사실을 알아낸 뒤 23일 출국해 조선족 이모씨등에게서 인민폐 10만원에 위조달러화를 대량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은 곽씨가 갖고 온 위조지폐를 세관에 신고, 돈의 반입을 정당화한 뒤 시중에 유통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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