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브로커 4명도 구속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7일 부유층 자녀들의 불법유학을 알선해 온 강남구 역삼동 미국유학자료원 대표 안무수(37·강남구 압구정동)씨등 유학원장 4명과 돈을 주고 불법유학을 부탁한 유복주(42·여·경기 안산시 사동)씨등 학부모 9명을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예순(43·여·경기 안산시 선부동)씨등 학부모 92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안씨등은 8월 학부모 유씨에게서 아들 이모(13·S중1)군을 중학과정인 미국 골프아카데미에 입학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뒤 한국중·고교골프연맹에 등록된 선수로 서류를 위조해주는 등 성적불량등으로 유학비자를 받지 못하는 중·고교생 1백1명에게 성적증명서등의 서류를 위조해주고 10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학부모들은 부동산투기등으로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모은 재력가와 대학교수 의사 대기업이사등 부유층 인사가 대부분이며 인기 탤런트 김모(25)양의 어머니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된 학원및 대표 명단 ▲안무수 ▲하명효(44·서울유학원·종로구 청진동) ▲장길선(34·럭키유학원·강남구 신사동) ▲김종현(국제문화교류센터·강남구 신사동)<염영남 기자>염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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