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자유화 세계 22위”/미 헤리티지재단 보고

◎홍콩 1위·일 15위【홍콩 로이터=연합】 미 헤리티지재단 연구소는 경제 자유화 측면에서 한국이 세계 22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헤리티지재단의 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홍콩이 무역, 조세, 입법등의 부문에서 142개 국가 중 가장 자유로운 것으로 밝혀져 실질적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가장 장벽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면서 『지난해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는 2위로 밀려났고 바레인 3위 타이완 8위 일본 15위, 한국은 2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은 지난해 순위와 변동없이 121위를 차지, 「경제자유화가 뒤떨어진 국가」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무역 정책, 조세, 총생산중 정부소비가 차지하는 비율, 금융정책, 자본 흐름, 외국 투자, 예금, 임금 및 가격 통제, 재산권, 규제와 암시장등 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