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 근로자들이 24일에 이어 28일 또다시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대혼란이 예상된다.정부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반발, 24일 총파업을 벌였던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28일 근로자노조(FO)및 노조총동맹(CGT)등의 주도로 다시 전면 파업을 벌이며 교육환경 악화를 이유로 이미 한차례 집단시위를 벌였던 학생들도 이에 가세할 예정이다.
특히 28일 파업은 24일의 전면 파업에 불참했던 주요 노조가운데 하나인 FO가 주도하는데다 경쟁 노조격인 CGT도 이에 호응하고 나서 대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47년 단일노조에서 노선갈등으로 분리됐던 양대 노조가 공동파업·시위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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