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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작은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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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입력
1995.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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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제품 주종 비용 5만∼8만원 무난크리스마스를 한달정도 앞둔 요즘 크리스마스트리용품들이 일제히 선보이기 시작했다. 롯데 현대 한화등 시중백화점들은 지난주부터 크리스마스트리용품 특별코너를 마련했고 남대문시장 강남터미널지하상가등 재래시장들도 진열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좀더 소형화한 크리스마스트리용품들이 많이 나온 것이 특징이다. 모조소나무도 중소형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고 시계 별 악기 구슬체인 모양의 장식물들도 평년보다 작은 것이 주종이다.

크리스마스트리 한그루를 장식하는데 드는 비용은 보통 5만∼8만원 정도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PVC로 만들어진 모조소나무는 솔방울이 달린 것과 없는 것등 2가지가 있다. 키가 작은 것은 1, 큰 것은 2.1까지 나와 있다. 가격대는 1만∼8만원.

소나무를 치장하는 장식용전등세트는 길이에 따라 4,000∼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전등을 켜면 캐럴송이 연주되는 종류가 인기다.

이밖에 종 솔방울 보따리 선물상자등 각종 장식품들은 개당 1,000∼4,000원에 구입할수 있다.

아이디어제품으로는 그네를 타는 산타클로스 인형, 화려하게 치장된 장식 우산, 여러개의 작은 장화로 만들어진 모빌, 산타클로스가 달려있는 지팡이등이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놓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은 펼치면 동물이나 집이 되는 입체형이 신세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1장에 300∼1,200원.<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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