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분양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부가 목표한 주택 55만가구 건설은 무난할 것으로 26일 전망됐다.건설교통부에 의하면 올들어 10월말까지 건설된 주택은 총 48만5,035가구로 올해 목표인 55만가구의 88.2%에 달했다.
수도권은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증가로 작년보다 늘어났으며 4대 광역시와 기타 지역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9만5,176가구가 건설돼 가장 많았고 서울 8만2,037가구, 경남 3만8,538가구, 대구 3만4,30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이어진 미분양 주택 적체로 주택건설이 다소 위축될 우려가 있으나 지난 8일 주택시장 안정대책발표로 주택건설 경기가 다소 호전될 기미를 보여 올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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