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 15일까지 접수 할인 등 혜택내년에 에어컨을 구입하려면 다음달초에 예약을 해두는게 좋다. 해마다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는데다 내년에는 에어컨에 대한 특소세가 현재의 25%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극심한 품귀현상까지 나타날 전망이어서 미리 예약주문을 해두는게 편리하다.
물론 내년 3월부터 가전사 대리점에서 에어컨을 구입할 수 있지만 보통 5월말께면 대리점 물량마저 바닥이 나기 때문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시중 각 매장에서 아예 에어컨을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예약판매 기간을 이용하면 각종 할인및 무이자할부 혜택도 주어져 보다 유리한 조건에 에어컨을 구입할 수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삼성 LG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보름간의 에어컨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전품목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 이 기간에 에어컨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에게 10% 할인및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삼성은 이번 예약판매에서만 1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 에어컨 예약판매를 처음 실시했던 LG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모델별로 11∼14%의 할인가격을 적용,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올해 모두 20여만대를 예약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전자도 지난해 예약판매 실적의 2배인 8만대를 이 기간에 판매할 계획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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