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가 개인연금 판매를 주도하고 있지만 중도에 해약하는 가입자도 상당히 많아 개인연금 유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26일 보험업계에 의하면 95회계연도(95.4∼96.3)들어 8월말까지 효력이 상실되거나 해약된 개인연금 계약건수는 50만892건에 달해 한달 평균 10만건씩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6월말 개인연금이 시판된 이후 지금까지 실효해약된 계약건수는 모두 101만718건으로 늘어났다.이같은 규모는 8월말 현재 개인연금 보유계약 건수 215만7,346건의 46.9%에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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