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감소 억제·단위면적당 생산량 최대화농림수산부는 24일 올해 쌀 생산량과 재고량이 예상외로 크게 줄어 쌀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쌀증산 종합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농림수산부는 쌀 생산량 재고량 소비량등 부문별 예측치를 전면 수정하는 한편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 최대원인인 재배면적 감소를 억제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재배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쌀농사보다 소득이 높은 시설채소나 과수등으로 작목을 바꾸는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규모를 감축, 쌀농사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쌀농사에 전념하여 산지쌀값이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크게 늘릴수 있는 신품종 보급을 예정보다 1∼2년 앞당기도록 농촌진흥청에 지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쌀수급안정 종합대책을 12월중 발표할 예정이다.<박영기 기자>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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