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4일 창업중소기업의 공장설립 증가세가 크게 줄어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통산부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3·4분기중 창업중소기업의 공장설립증가율은 전년동기비 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2년 4·4분기의 마이너스 신장세 이후 최저치다.
지난 93년 4·4분기 111.8%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창업중소기업의 전년동기비 공장설립증가율은 94년 1·4분기중 93.5%, 올 1·4분기중에는 38%에 달했었다. 통산부는 이같은 창업중소기업의 공장설립 증가세 둔화에 대해 『지난해에 공장설립이 활발했던데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분석하면서도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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