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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 낮아져 본고사가 당락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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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 낮아져 본고사가 당락 좌우

입력
199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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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수로 어떤대학 무슨학과 지원 가능한가올해 수능시험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중·상위권,특히 160점이상 고득점자가 대폭 줄었다는 것을 꼽을수 있다. 대성학원,중앙교육 진흥연구소 등 사설입시 기관들은 올 수능이 수리·탐구Ⅰ 영역을 빼고는 모두 까다로웠다는 데서 그 원인을 찾았다. 특히 수리·탐구Ⅱ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비교적 평이했던 언어영역도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입시에서도 본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로 꼽았다. 본고사에서 수능점수 10점 정도는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므로 낮은 수능점수 때문에 지레 희망학과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이다.

특차의 경우 상위권 대학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이번 입시의 특지오가 함께 수능 난이도 상승으로 지원가능 점수가 지난해보다 3∼5점가량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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