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22일 54억달러에 달하는 웨스팅하우스사와 CBS의 합병을 최종 승인함으로써 미 최대 방송사가 탄생하게 됐다.5명의 FCC 위원들은 이날 1주일에 적어도 3시간씩 어린이용 교육프로그램를 방영하겠다는 웨스팅하우스의 약속에 만족을 표시하며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했다.
웨스팅하우스는 CBS와 합병함으로써 전국 TV 방송의 32%에 달하는 16개 TV 방송국과 39개 라디오방송을 거느린 미국 최대의 방송사로 재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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