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용 액세서리 구경오세요”한국여성의 전화가 세계성폭력추방주간(25일∼12월10일)을 맞아 여성폭력추방과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세계성폭력주간은 60년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살해된 도미니카의 세자매를 기리기 위해 91년 각국의 여성운동가들이 제정한 것이다.
여성의 전화에서는 25일 하오2시 서울 종로 YMCA 앞을 시작으로 12월2일 하오1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9일 하오2시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앞에서 가정폭력방지법제정을 위한 거리서명운동을 갖는다. 또 26일에는 하오5시 호암아트홀에서 입법기금마련을 위한 재즈 콘서트를 열고 12월2일 하오3시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희롱추방시민문화제 및 걷기대회를 갖는다. 6일에는 가정폭력방지법시안을 놓고 전문가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청주 광주 대구에서도 사진전과 간담회 등의 행사가 벌어진다. 269―2962∼4<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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