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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인협회장 권일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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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인협회장 권일송씨

입력
199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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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일송(한국현대시인협회장)씨가 22일 상오 10시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전북 순창에서 태어난 권씨는 57년 한국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당선돼 등단, 시집 「이 땅은 나를 술마시게 한다」, 평론집 「윤동주평전」등을 냈다. 유족은 부인 이영희씨와 훈 찬 혁씨등 3남. 빈소는 삼성의료원. 발인 24일 상오 3시, 장지는 순창 선영. 34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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