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정부는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북한을 방문하려 했으나 북한이 그같은 제의를 거부함으로써 분개하고 있다고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22일 보도했다.이 주간지는 이날 발행된 최신호에서 중국 관리들이 최근 컬럼비아대학 북한문제 전문가인 스티브 린튼 목사에게 북한은 김정일이 아직도 김일성에 대한 조의 기간에 있음을 이유로 들어 강주석의 방북을 허락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미국여권소지자가 북한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려고 할 경우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입국비자를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