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로… 원엔시장 내년10월 개설정부는 21일 원화 환율의 하루 최대 변동폭을 다음달부터 현재 1.5%에서 2.25%로 확대키로 했다. 또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변동폭에 제한이 없는 자유변동환율제도로 이행하고 내년 10월에는 원화―엔화 시장을 개설해 일본 엔화에 대한 국내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외환시장 선진화방안」에 의하면 환율의 가격기능을 높이고 환율변동에 대한 기업 및 은행의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환율 변동폭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 작업반을 구성, 준비사항등을 점검한 후 외환수급동향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자유변동환율제로 이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원화―달러화시장외에 내년 10월부터 원화―엔화시장을 추가로 개설해 은행들이 금융결제원의 중개를 거쳐 엔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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