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건우 기자】 21일 하오 6시5분께 경남 통영시 정량동 대성오토바이상회(주인 김금수·38)에서 휘발유통이 넘어져 난로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나 김씨의 딸 지영(6) 지혜(5)양과 친구 오미주(6)양, 곽진석(6)군등 어린이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불이 날 당시 점포에는 김씨와 친구 정일석(38)씨가 있었으나 방안에서 놀던 어린이들을 미처 구하지 못한채 대피, 피해가 컸다. 경찰은 정씨가 낚시미끼를 얻기 위해 가게로 들어와 김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휘발유통을 넘어뜨리면서 불이 났다는 말에 따라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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