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사상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관세청은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113억7,10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수출은 1,080억500만달러, 수입은 1,193억7,600만달러였다.
관세청관계자는 『최근의 수출 및 수입증가세등을 고려할때 올해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사상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가장 컸던 때는 91년으로 96억5,500만달러였으며 작년엔 63억3,5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관세청은 대미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올들어 10월말까지 55억2,800만달러에 달하는등 주요 교역상대국에서의 수입규모가 올들어 크게 늘어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년보다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유승호 기자>유승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