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카드전달 등 다양한 행사도병원들이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카드 보내기 등 다양한 연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와 일반외과는 12월7일 하오6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3층거문고홀에서 유방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주부건강 강좌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세대의대 오기근(진단방사선과) 이희대 교수가 유방암의 영상진단과 최신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하며 성악가 백남옥 김태현, 가수 남일해씨 등이 작은 음악회를 꾸민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2월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소아당뇨의 밤」을 개최한다. 소아당뇨환자를 위한 치료기금마련 행사로 성악가 김학남 이훈 김수연, 가수 양희은 노사연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중앙병원은 20일 하오5시 동관6층에서 백혈병어린이 부모회인 한울타리 주관으로 어린이입원환자들을 위해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노래공연을 갖는다. 삼성의료원도 12월2일 하오3시 병원안에서 환자 내원객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마련한다. 또 모든 입원환자들에게 쾌유를 비는 크리스마스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교수는 『환자와 보다 친밀한 관계를 갖고 싶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환자와 의사간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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