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0일 9월중 명의신탁부동산의 실명전환건수가 1,217건에 달해 부동산실명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의신탁부동산의 실명전환이 시작된 7월부터 9월까지 전환실적은 2,434건에 이르고 있다.재경원이 발표한 부동산 실명전환실적에 의하면 9월 한달간 전환실적은 건수기준으로 7∼8월 두달간의 실적을 합한 것과 같은 것으로 명의신탁부동산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7월부터 9월까지 실명전환부동산 가운데 주택은 420건으로 전체의 17.2%에 불과한 반면 임야나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명의신탁자별로 보면 개인이 전체의 90.7%인 2,208건인 반면 법인은 226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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