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까지 균형재정·복지지출 유지” 합의【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의회 지도자들은 19일 예산마찰을 둘러싼 대치정국 해소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이날 일련의 막후협상을 통해 한시적인 타협에 도달, 지난 13일이후 계속되고 있는 일부 연방기구의 폐쇄사태를 20일부터 정상화해 우선 4주동안 행정부의 업무를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이번 협상에서 우선 20일 하루동안 정부업무를 전면 재개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를 취한뒤 상원이 다시 오는 12월15일까지 정부지출을 뒷받침하는 단기지출안을 승인한다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이 단기지출안에서 올해안에 2002년까지 균형재정에 도달하기 위한 법안을 입법화하되 『균형예산이 미래세대들의 보호, 장년층을 위한 의료혜택 보장, 빈민층을 위한 적절한 의보혜택, 복지개혁 외에 교육 농업 국방 환경등을 위한 적절한 지출을 약속한다』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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