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UPI=연합】 외국 반도체회사들이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내년 7월로 만료되는 반도체 구매협정이 갱신돼야 한다고 게리 투커 미 모토로라사 사장이 19일 밝혔다.투커 사장은 이날 오사카(대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반도체회사들의 대일판매가 증가한 것은 판촉노력의 덕분이라기 보다는 일본정부가 체결한 반도체 구매협정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반도체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통산성 장관과 이 문제에 관해 곧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반도체회사들은 일본정부가 반도체협정을 더이상 연장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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