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FP 연합=특약】 파키스탄 주재 이집트 대사관에서 19일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대사관 직원 등 적어도 15명이 죽고 59명 이상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폭발은 이날 아침 11시께 폭탄 차량이 대사관에 들어간 직후 일어났는데 그 충격으로 3층 건물 대부분이 크게 부서지고 정문에 3.5 깊이의 웅덩이가 파이는 등 매우 강력했다.
이집트에서 가장 큰 반정부 회교 무장조직인 자마아 이슬라미이야는 언론사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자마아 이슬라미이야는 92년 이후 이집트에서 정부 전복을 노린 테러활동을 주도,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900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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