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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추가 채널 내달 1일 본방송 준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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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추가 채널 내달 1일 본방송 준비 “완벽”

입력
199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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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바둑·만화·기독교 등 다양­전문프로 마련 “인기기대”문화예술 만화 바둑 기독교채널 등 12월1일부터 본방송에 돌입할 케이블TV 추가채널들이 최근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구체적 방송내용이 드러나고 있다. 뚜렷한 방송영역과 확실한 시청자층을 토대로 출범하는 이 채널들은 모두 다양함 속에서도 전문성과 깊이가 있도록 편성하고 있다.

매일 15시간 방송하는 문화예술채널 A&C(채널37)는 음악 연극 무용 미술 문학 전통예술 등 예술 전 장르에 걸쳐 예술작품과 예술인의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주종을 이룬다. 또한 관련 교양강좌 프로도 예정되어 있다.

우선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판소리 다섯마당을 성창순 안숙선 등 명창들의 완창에 자막을 곁들여 감상하는 「판소리 한마당」(월,화 낮12시)이 신선한 느낌을 줄 것 같다.

SBS가 이 채널로부터 프로그램 일부를 구입해 소개한 적도 있는 「민화이야기」(수,목 하오 11시20분), 전통예술인을 다큐멘터리로 집중 소개하는 「맥」(일 하오8시) 등도 관심을 모은다. 또 세계 정상급의 오페라를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로얄박스 1」(화 하오10시30분), 인기 연주와 공연실황을 모은 「로얄박스 2」(토 하오10시)가 기다리고 있다.

평일 10시간, 주말 15시간 방송할 바둑TV(채널46)는 개국특집 프로그램이 화려하다. 1일부터 3일까지 수시편성된 「개국기념 세계정상대국」에서는 이창호, 마샤오춘, 고바야시 사토루 등 한·중·일 최강자 6명이 출전한다.

2∼10일에는 안조영 2단, 김명완 초단 등 유망주 8명의 토너먼트 대국으로 꾸며진 「2005 최강전」을 방영한다.

정규편성 가운데는 문화계 각 분야에서 활약중인 명사들의 초청대국인 「사랑방 대국」(월 하오 4시30분)등이 간판프로그램. 바둑TV는 정규편성의 강좌 및 해설을 맡을 진행자로 장수영 9단, 김인 9단 등 프로기사 3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이 기대되는 만화채널 투니버스(채널38)는 하루 평균 12시간 방송할 예정. 하오 5시부터 9시사이를 주시청 시간대로 잡고 어린이 대상 작품으로 시작해 밤이 깊어질수록 청소년 및 성인대상 작품을 방영한다.

일본에서 수입한 「무카무카 파라다이스」(월∼목 하오 5시30분)는 아기공룡 「무카무카」와 「다슬이」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는 작품이며, 일본과 이탈리아의 합작품인 「몬타나 존스」(월∼금 낮12시)는 「몬타나」 등 3명의 주인공이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적인 세계여행을 보여준다.

평일 6시간, 주말 7∼9시간 편성하는 기독교TV(채널42)는 간증 성경연구 주일학교 등 교인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창조문제에 초점을 맞춘 자연다큐멘터리 「창조의 땅」(화 수 금 상오10시), 가족극장 「믿음의 여인 크리스티」(목 하오 10시10분) 등을 통해 일반인의 시청도 유도한다.<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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