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아늑한 분위기 연출 제격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즉석에서 양초를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아트캔들」이 등장해 인테리어및 선물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트로미도파는 이달초 「아트캔들」매장을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아트캔들 공예가인 이기옥(41·여)씨가 직접 양초를 제작하고 있다. 또 뉴코아 본점에도 이달초 같은 코너가 개설됐다.
아트캔들이란 기둥모양의 초에 여러가지 색의 파라핀을 입힌 뒤 표면을 꼬고 잘라냄으로써 형태를 아름답게 만든 장식용 양초. 하와이에서 처음 개발돼서 「하와이안 캔들」이라고도 불린다.
매장에는 여러가지 크기와 모양의 샘플이 진열돼 있는데 고객들이 이를 보고 원하는 형태를 주문하면 그대로 만들어 준다. 물론 고객의 주문에 따라 형태의 변화도 가능하다.
1개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10∼15분정도. 완성된 양초에는 광택이 나고 먼지가 쉽게 털리도록 표면에 코팅액을 입힌다.
아트캔들이 탈 때는 초의 모양과 태우는 부분의 색상에 따라 불빛이 다양하게 변화한다. 값은 5,000∼2만원.<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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