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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후 날씨걱정 없어요”/첨단 보관용기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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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후 날씨걱정 없어요”/첨단 보관용기 속속 등장

입력
199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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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소재 등 활용 진공시스템·항균제품 “봇물”김장철을 앞두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보관용기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요즘 출시된 제품은 한결같이 특수소재를 사용하거나 완전진공시스템을 채택해 각종 음식물들을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했다.

코멕스는 바이오그린 카탈리스트(Bio―Green Catalist)라는 신소재를 사용한 「바이오탱크 밀폐용기」를 내놓았다. 바이오그린 카탈리스트는 바이오세라믹에 항균화학제를 첨가한 신소재. 원적외선이 방사돼 생체를 활성화하고 영양소파괴를 방지해주며 항균제가 나와 부패균을 제거해준다. 또 항균제는 미생물 번식을 막아 비린내와 묵은 냄새를 제거한다.

파빅스는 은뚜껑 용기를 출시했다. 은이 부패를 막아줘 장기간 보관에 유리하다. 이 제품은 또 몸체가 바이오세라믹소재로 이루어져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활력있게 유지된다.

타파웨어에서 내놓은 용기는 고탄력소재를 사용해 밀폐력이 우수하다. 또 용기에 양념이나 각종 얼룩이 잘 배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주)고려알파라인은 뚜껑을 닫은 뒤 펌프를 이용, 공기를 빼내 진공상태에서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를 내놓았다. 내부의 공기는 뚜껑에 달린 공기배출구멍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돼있다.

대송실리콘에서 내놓은 진공항아리도 진공상태를 만들어 음식물을 장기간 보존케하는 용기이다. 둥근 디스크형태의 누름판 가장자리에 탄성이 좋은 실리콘이 부착돼 있어 용기의 벽면과 밀착해 공기를 차단한다. 누름판 한가운데 조그만 공기구멍을 열고 누름판을 밀어내린뒤 다시 구멍을 닫으면 내부에 진공상태가 형성된다.

첨단 보관용기들은 380㎖부터 20ℓ까지 10여가지 크기가 있으며 값은 개당 3,400∼2만7,000원이다. 4∼6개 세트상품은 5만∼6만원이다.

한편 개량형김치통도 첨단제품이 나와있다. 플라스틱소재의 바깥통과 바이오세라믹소재의 속통사이에 단열재를 끼우고 안에는 차가운 아이스팩을 넣도록해 김치의 맛과 영양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동양하이텍의 바이오세라믹김치통 「로얄타파」가 재래시장에 나와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5개들이 1세트에 3만∼4만원선이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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