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가입위한 미 권고안 수용【오사카 외신=종합】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해서는 시장접근이 용이하도록 관세등 현재의 무역제도를 국제기준에 맞춰 개혁하는 내용의 미국측 권고안(「Road Map」)을 받아들였다고 미행정부의 고위관리가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천젠(진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오사카(대판)에서 열리고 있는 아·태 경제협력체(APEC) 회담 마지막날인 19일 중국의 중요한 경제개혁 조치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행정부의 관리는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중국의 우이(오의) 대외경제무역합작부 부장간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뒤 『하지만 중국이 언제쯤 WTO에 가입할 수 있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중국측에 전달된 30쪽 분량의 이 권고안은 WTO 가입을 위해 중국이 취해야할 일련의 경제제도개혁 조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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