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지원 늘어 4∼5대1 예상9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20개대가 전기대 입시일 이전에 학생을 모집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1백21개대가 후기대 입시일 이전에 전체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한다. 또 복수지원기회는 32회로 올해보다 5회가 더 늘어난다. 1백45개 전문대의 입시일은 1월9일∼2월21일까지 총 32일이다.
1백33개대가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을, 1백39개대가 정원외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전문대로서는 처음으로 영진전문, 대천전문등 2개대가 계열별로 신입생을 뽑고, 한림전문등 10개대는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1백45개 전문대 입시요강에 의하면 전체모집인원은 3백32개학과 23만24명으로 올해보다 1만4천5백55명이 늘었으며 신설 10개대 6천7백60명(잠정치)을 포함하면 총인원은 23만6천7백84명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전문대 평균경쟁률은 올 수학능력시험 지원자 84만여만명중 전국1백63개 4년제대학 모집인원 30만6천여명을 뺀 53만4천여명이 모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2.26대1로 올해의 2.29대1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연인원 1백만명이상(올해 81만6천여명)이 지원, 평균 4∼5대1수준이 되고 인기학과는 10대1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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