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는 88.2.29부터 92.10.8까지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92.10.9부터 93.2.26까지 국가안전기획부장으로 각 재직하던 자인 바…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으로부터 89.12 말경 청와대 별관 안전가옥에서 동인과 노태우 대통령과의 단독면담일정을 주선하여 국방부에서 발주예정인 진해잠수함기지 건설공사를 동아건설이 수주할 수 있도록 청탁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준데 대한 사례로 1억원을 교부받고, 90.12 초순경 같은 장소에서 동인과 노태우 대통령과의 단독면담 일정을 주선하여 국방부에서 발주예정인 아산만해군기지 건설공사 수주를 청탁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준데 대한 사례로 5,000만원을 교부받아… 합계 2억9,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쌍용그룹 회장 김석원으로부터 90.8 중순경 청와대 내 상춘재에서 노태우 대통령과의 단독면담 일정을 조정하여 준데 대한 사례로 1,000만원을 교부받고… 91.11 하순경 청와대 별관 안전가옥에서 같은 명목으로 3,000만원을 교부받아 합계 6,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대전시 동구 인동 소재 영진건설(주) 대표이사 이종완으로부터 90.10경 청와대 경호실에서 국방부가 발주하는 조치원탄약창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관련 군부대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교부받아… 합계6,000만원을 수수하고…92.11경 국가안전기획부장 집무실에서 국가안전기획부 대전분실 임야내 골프장 건설시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하여 달라는 청탁과 함게 3,000만원을 교부받고, 91.3 중순경 청와대 경호실장 집무실에서 당시 동화은행장 안영모로부터 피의자가 관리중인 노태우 대통령의 자금 중 1,000억원상당에 달하는 거액을 동화은행에 예치하여 준데 대한 사례로 3,000만원등… 7회에 걸쳐 합계 2억1,000만원을 받아 금품을 수수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보령화력발전소 수주와 관련하여 금 20억원을 수수한 혐의등으로 계속 수사중에 있는 자로서 구속하지 아니하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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