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경기경찰청과 안기부 경기지부는 17일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산하 애국동맹 정보국 실무책임자 조국연(29·고려대 경제3 제적)씨등 조직원 7명을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단체 가입등)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조씨등은 92년 9월 지도총책의 검거로 조직이 사실상 와해된 애국동맹 조직원들을 규합, 93년초부터 안산·성남등 수도권지역 학원·노동·종교단체에 침투, 전도사·학원강사등으로 위장활동하면서 정당·재야단체핵심인물들의 동향과 군사기밀을 수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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